전국 총 85개소로 확대
한우인증점협의회가 홀로 서기에 나선 이후 첫 결실을 맺었다.
한우인증점협의회(회장 지동현)는 지난 8일 대전 유성소재 리베라호텔에서 2013년도 1차 한우인증점 선정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한우인증점협의회는 전국에서 총 12개를 신규 한우인증점으로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인천 1개소, 강원 2개소, 울산 2개소, 부산 4개소, 광주 1개소, 전남 1개소, 경남 1개소 등이다.
이에 따라 한우인증점은 기존 73개소를 포함해 총 85개소로 늘어났다.
한우인증점협의회는 한우협회가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해오던 것이 지난해 6월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한우협회와 독립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9월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출범한 한우인증점협의회는 올초 신규 인증점 모집에 나섰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12개 업소를 선정하게 됐다.
이날 발표회에서 지동현 회장은 “한우가격 하락으로 한우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우인증점 역시 경기침체로 인해 소비가 안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우인증점들이 고품질의 한우고기를 더 많이 판매하는 것이 결국 한우농가들을 돕는 것으로 협의회를 중심으로 난관을 극복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2013년 1차 한우인증점 선정결과
▲화성한우마을(인천) ▲태백으뜸한우촌(강원 태백) ▲한우참맛갈비(강원 춘천) ▲가천린포크구이구이센터 1호, 2호점(울산 울주) ▲철마암소갈비(부산 기장) ▲송하원(부산 기장) ▲철마한우수목원(부산 기장) ▲아리헌(부산 연제) ▲송정금호축산(광주 광산) ▲행복한 한우(전남 광양) ▲홍동가든(경남 김해) 등 총 12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