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낙협(조합장 신관우)은 음성지역 조합원을 대상으로 조합사업 설명회를 시작, 지난 4일에는 옥산복지회관에서 옥산, 강외 조합원을 대상으로 마지막 설명회를 가졌다.
충북낙협이 전 조합원을 상대로 신용 및 경제사업 설명회<사진>를 개최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날 신관우 조합장은 “작년에는 추운 날씨에 산유량이 떨어지는 등 조합원들의 고생이 많았다. 충북낙협은 조합원들의 전이용속에 양질의 TMR사료를 공급, 경제사업 성과를 올렸을 뿐만 아니라 신용사업도 1년만에 예수금 240억, 대출 191억원을 달성하는 등 자립 기반을 다졌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조합이 더욱 안정되고, 나아가 조합원에게 좀 더 많은 실익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조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 조합장은 특히 올 7월 중 율량동에 제 2의 신용점포를 준비하고 치즈사업 준비도 5월까지 마무리하고 6월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목우촌과 연계하여 충북낙협에서 생산하고 목우촌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신 조합장은 이어 “다만 조합원들의 배합사료 이용이 부진하다”고 지적하고 질 좋고 저렴한 충북낙협 OEM사료 이용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충북낙협 박홍석 전무는 지난 해 경제사업 실적이 총 751억4천700만원으로 전년대비 72억2천500만원이 신장되었다고 설명하고, 신용 사업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사전 배당외에 당기순이익 3억1천만원을 실현, 이용고 출자배당을 실시했다고 소개했다. 올해는 신용사업 지점추가 개설과 치즈사업이 시작되는 만큼 더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