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우유와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 ‘2012 우유 과학교실’<사진>이 문을 열고 방학을 맞은 학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24일부터 한 달간 과천소재 국립과천과학관내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유 과학교실은 학생들에게 우리 흰우유의 우수성과 우유와 관련된 과학이론과 원리를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우유 과학교실은 우유 목장 교실을 비롯해 우유 건강 교실, 우유 체험 교실로 구성돼 있으며 우유 목장 교실에서는 젖소의 성장부터 목장에서 집까지 신선하게 배달되는 우유의 제조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 우유 체험 교실에서는 아이들이 우유로 아이스크림과 푸딩, 비누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우유 건강 교실에서는 관람객의 체지방 측정을 통해 건강과 발육 상태를 검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우유과학교실은 과천과학관을 찾은 학생들이 하루 평균 1천500명씩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낙농자조금 이승호 위원장은 “365일 쉬지 않고 우유를 생산하고 있는 목장에서 만들어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 흰 우유를 홍보하고자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우리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유에 대해 배우고, 우유를 친숙하게 느끼고 생활 속에서 가까이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