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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성난 농민 ‘한중FTA 공청회’ 온몸으로 막았지만…

농수축산단체 격렬 시위로 한때 중단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한중FTA 결사반대.” 외교통상부가 지난 24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주최한 한중FTA 공청회가 농축산단체들의 거센 반대로 중단되기도 했지만 경찰이 농민들을 강제로 끌어낸 이후 공청회가 강행됐다.

농수축산연합회와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등 농수축산관련단체들은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될 예정이었던 한중FTA공청회 회의장 앞에서 한중FTA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공청회장 단상을 점거하며 공청회 개최를 막았다.

30여명의 농민들이 공청회장 단상을 점거하고 한중FTA반대 구호를 외쳤지만 주최 측에서 경찰력을 동원해 농민들을 회의장 밖으로 끌어내고 오후 1시 30분경부터 공청회를 재개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서 농업부문 발표자로 나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어명근 선임연구원은 “중국 농업생산액은 우리나라의 30배에 달하며 농업부문에서만 연간 26억달러의 무역적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리적 인접성과 농업생산구조의 유사성, 광대한 국토와 다양한 기후대로 인해 중국산 농산물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농산물 관세 철폐시 농업부문의 광범위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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