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부 2센터 1실 1사무소로
동향분석실·FTA 센터 신설
축산실 전문인력 대폭 보강
국내 유일의 농업관련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변화에 선제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은 지난 16일 6부 2센터 1실 1사무소 체계로 개편하고 이에 따른 인사를 단행했다.
농경연은 이번 개편을 통해 농촌정책연구부를 비롯해 자원환경연구부, 농업발전연구부, 식품유통연구부, 글로벌협력연구부, 산림정책연구부 등 6부로 개편했다.
또 농업관측센터는 전문성과 정책분석 기능을 강화코자 품목전문가들을 보강해 곡물실과 축산실, 원예실로 확대 개편했다.
축산실은 축산관측 업무를 비롯해 축산 전반에 걸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인력을 대폭 보강했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동향분석실과 FTA이행지원센터는 농업·농촌의 현안에 대한 발 빠른 대응과 함께 주요 국정아젠다를 모니터링하는 한편 FTA협상 및 무역정책, 농수축산물 수입피해조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연구원은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농촌정책연구부장에 박대식 박사, 자원환경연구부장에 김창길 박사, 농업발전연구부장에 오내원 박사, 식품유통연구부장에 황의식 박사, 글로벌협력연구부장에 송주호 박사, 산림정책연구부장에 석현덕 박사, 농업관측센터장에 김병률 박사, FTA이행지원센터는 최세균 부원장이 겸직, 동향분석실장에 박준기 박사가 임명됐다. 축산실은 정민국 박사가 실장을 맡게 됐으며 연구 인력도 재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