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조합, 지난해 결산 수익금 농가에 환원
원가성 가격 사료제공…“가격·품질 최고로 이끈다”
부경양돈조합(조합장 박재민) 사료사업본부는 지난 2011년 한해 사업을 결산해서 남은 수익금 6억9천900여만원을 부경사료를 이용하고 있는 조합원농가에 사료이용 톤당 5천200원씩의 이용장려금으로 환원했다.
이번에 환원한 장려금을 포함하여 부경양돈조합의 최근 3년간 사료이용장려금 환원금액은 26억8천800여만원에 이른다.
2011년초 FMD 여파에도 불구하고 2010년 16만6천345톤에서 2011년에는 18만5천978톤으로 놀라운 판매물량 신장을 보이고 있는 부경사료는 2009년도부터 생균제공장을 운영하면서 사료품질향상에 대한 많은 노력과 함께 2011년 7월에는 친환경사료 ‘프라임에코’를 출시하여 양돈농가의 좋은 호응을 얻어내고 있다.
또한, 양축농가에 원가성 가격으로 사료를 제공하여 농가수익 증대는 물론 타사료업체에 대한 견제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매년 투명한 경영으로 사료이용장려금을 환원함으로써 조합원농가로부터 확고한 신뢰를 얻고 있다.
박재민 조합장은 “지난해 FMD 발생 및 글로벌 경제위기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질병근절에 솔선수범하고 부경양돈조합의 본연의 소임에 충실하여 조합사업에 좋은 결실이 있었다”고 말하며 “부경사료가 가격뿐만 아니라 이제는 품질에서도 양돈농가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꾸준한 품질향상과 생균제 생산 확대 등으로 조합원농가에 최상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