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조합 조합장 선거에서 박재민 현 조합장<사진>이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20일 치러진 조합장 선거는 총 조합원 430명중 397명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해 92.3%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이날 박재민 후보가 230표를 득표해 164표를 득표한 권인헌 후보를 따돌리고 부경양돈조합의 제10대 조합장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박재민 당선자는 다시 한번 조합장 직을 수행 할 수 있게 기회를 준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막중한 책임감으로 양돈농가와 양돈산업발전을 위한 큰 버팀목으로 부경양돈조합을 성장시켜 나 갈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선의의 경쟁에서 비록 낙선하기는 했지만 권인헌 후보가 끝까지 자리에 함께 해 박재민 후보의 당선에 뜨거운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더욱 발전시켜 줄 것을 주문하는 등 두 후보가 부경양돈조합의 발전을 위해 다시금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