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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정도경영·협동정신 발휘…현안극복 앞장"

■ 현장의 소리 / 이윤우 전 한국낙농육우협회장, 협동조합에 제언

[축산신문 ■고양=김길호 기자]

 목장, 도로용지로 수용…낙농 ‘포기냐 계속하느냐’ 고민
“서울우유는 업계 맏형…통큰 역할 수행해야” 강조

 

한평생을 젖소를 사랑하며 신촌 목장을 일궈온 이윤우 전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은 서울우유 원로조합원으로서 열정과 소명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이 회장은 자신도 이제 목장을 그만 둬야하는 운명에 놓여있다고 했다. 목장을 가로질러 4차선도로가 나기 때문에 목장부지가 수용되게 됐다는 것이다.
“한국 낙농은 어려운 여건을 딛고 나름대로 발전해 왔지만 이제 FTA시대를 맞아 역사를 다시 써야하는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낙농업의 발자취를 술회하고 나아갈 길을 조명했다.
그는 “협동조합이 조합원들의 협조를 이끌고 뜻을 받들어야 하지만 민간업체와 경쟁하는 경영여건이 매우 어렵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협동조합은 정도경영을 통해 당면 현안들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재야 원로로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성품 때문에 축산업과 서울우유가 난관에 처할 때 마다 소신을 피력해온 바로미터로 평가받고 있다.
낙농가 숫자가 줄고 경영에 따른 어려움이 가중되는 현실을 놓고 볼 때 이를 타게 하기 위해 서울우유는 낙농업계의 맏형답게 현실과 미래를 잘 아우르는 통 큰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인 가운데 누가 호흡이 맞느냐는 질문에 명의식 전 축협회장이 과단성 있고 정의로운 지도자였고 농협의 남성우 축산경제대표는 인품이나 지식 등으로 볼 때 축산경제대표로서 마무리하기엔 아까운 인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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