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천안축협(조합장 장문영)은 지난 12일 깊어가는 가을속에 충북 청원에 있는 청남대와 대청댐 일대에서 180여명의 여성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조합원한마음대회<사진>를 열어 조합원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한편 여성조합원의 섬세한 마음으로 신용사업을 비롯해 조합사업에 동참해서 조합발전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병천면을 비롯해 지역별로 모인 여성조합원들은 이날 모처럼 하루 축산일과에서 벗어나 남쪽에 있는 청와대라는 뜻을 가진 청남대를 견학하면서 천안축협 여성조합원이라는 자부심을 확인하고 여성조합원의 역할을 다해서 지역사회발전과 함께하는 천안축협을 만들기로 새롭게 마음을 결의했다.
정문영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여성조합원들은 농장에서 하루종일 축사일을 하면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있다”며 “오늘하루만이라도 일상생활을 잊고 하나가 되어 여성조합원이 조합발전에 어떤 역할을 할지 생각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성조합원들은 대청댐 잔디광장에서 지역별로 나누어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을 하며 깊어가는 가을과 같이 조합을 사랑하는 마음도 키워 조합발전의 주역이 되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