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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4분기 돈가 4천400~4천600원선

농경연 관측속보, 당초 예상치 대폭 하향 조정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수입돈육 돈가 6% 끌어내려…김장철 수요회복


할당관세로 들어온 수입산 돼지고기가 국내산 돼지가격을 끌어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철)은 지난 11일 돼지관측 속보를 통해 10월 이후 돼지가격이 당초 전망치보다 훨씬 더 낮은 수준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경연은 4분기 중 돼지 지육가격은 4천400∼4천600원대로 기존 전망치보다 10% 정도 더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처럼 돼지 지육가격 하락폭이 더 커진 것은 할당관세로 도입된 수입산 돼지고기가 국내산 지육가격을 5.4∼6%가량 하락시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상반기 중 워낙 높은 수준에서 지육가격이 형성되다 보니 육가공업체들의 수익성이 악화된 것도 한 가지 요인으로 지적됐다.

또 가격이 하락한 한우고기가 돼지고기 수요를 대체해 결국 0.9∼1.2%를 하락시킨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추석 이후 돼지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가격부담을 완화시켜 김장철 등 계절적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때문에 11월과 12월의 지육가격은 10월보다 소폭 상승해 kg당 4천600∼4천800원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소비자들은 국내산 돼지고기의 가격 부담으로 인해 돼지고기 대신 닭고기(37.5%)를 가장 많이 먹었으며 계란(22.5%), 한우(12.5%), 오리고기(12.5%), 수입 쇠고기(10%) 순으로 소비를 대체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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