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가공기술과학회(회장 전우민)와 한국축산식품학회(회장 윤성식)는 공동으로 오는 20일 치즈의 본고장 임실에서 ‘유제품 및 유산균의 과학과 기술혁신’이란 주제로 2011국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임실군 치즈테마파크 개장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일본을 비롯해 노르웨이, 아일랜드의 유제품 전문가들이 초청될 예정이다.
일본 북해도 니키 명예교수는 ‘렌넷에 의한 우유 응고 기전 및 유제품의 소비확대 방안’에 대해, 노르웨이 네스 교수는 ‘유산균이 생산하는 박테리오신의 현황 및 응용’에 대해, 아일랜드 폭스 교수는 ‘치즈,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또 국내에서는 순천대 배인휴 교수가 ‘국내 치즈산업의 현황과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한동대 홀자페 교수는 ‘치즈 및 발효유제품와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 충남대 김재한 교수는 ‘모유올리고당의 특성 및 비피도박테리움 선별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심포지엄과 관련 축산식품학회 윤성식 회장은 “유가공산업은 국내 도입된지 이제 불과 50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국내 농업총 생산액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임실 치즈테마파크 개장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치즈산업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