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공부문에 이한동 대표 낙농과학기술부문에 조석진 교수 낙농업계 원로인 강성원 회장을 비롯해 조석진 교수, 이한동 대표가 2011년 한국낙농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지난 19일 한국낙농대상 최종심사위원회를 열고 강성원 회장 등을 낙농경영, 유가공, 낙농과학기술 3개 부문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낙농경영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강성원 회장(강성원우유)는 39년간 낙농현장을 지킨 한국 낙농산업의 산증인으로 서울우유조합장, 한국낙농육우협회장, 한국종축개량협회장 등을 두루 봉직한 낙농업계 원로로 초창기 국내 낙농산업 성장의 기틀마련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강 회장은 또 한국형 목장유가공의 모델인 성원유업 창업으로 우리 우유의 품질향상과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유가공부문 수상자인 이한동 대표(에버그린패키징코리아)는 37년간 유가공업계에 종사해 오면서 우리나라 낙농발전의 모태가 된 ‘종합낙농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주도적 역할을 해왔으며 선진 유가공 기술 도입을 주도하여 국내 유제품의 품질 선진화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수장자로 선정됐다. 낙농과학기술부문 수상자인 조석진 교수(영남대)는 33년간 교수로 재임하면서 각종 연구를 통해 한국형 쿼터제 도입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고 수입개방화에 대비한 낙농산업 비전제시 등 국내 낙농정책 및 제도개선 분야에서 선구자 역할을 수행해 왔다. 한편 낙농진흥회는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8월 말경 가질 예정이며 트로피와 함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낙농과학기술부문 수상자인 조석진 교수는 2011 IDF 대상에 한국 후보로 추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