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호 함안축협 조합장은 지난 15일 조진래 국회의원(한나라당, 경남 의령·함안·합천)을 조합장실로 초청해 축산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심각한 경영난에 처한 축산농가들의 생존을 위해 활로를 뚫어 달라고 건의했다. 이 자리에는 함안군 축산담당 공직자들도 함께 참석해 축산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 조합장은 이날 조 의원에게 “FMD 발생에 이은 극심한 한우고기 소비둔화로 소값이 급락하고 사료값은 올라 축산농가들이 삼중고로 고통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조합장은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자세하게 설명하고 국회 차원에서 위기극복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