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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돈가 예상보다 더 떨어질 것”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농경연, 내달 6천800원…10월엔 5천원대로
육가공 작업량 감축따라…전망치 하향조정


돼지고기 수입량 증가로 인해 육가공업체들이 작업량을 줄이면서 돼지고기 지육가격이 당초 예상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하락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지난 13일 돼지관측 속보를 통해 이 같이 전망했다.
관측센터는 7월 중 지육가격은 7천100~7천400원으로 당초 전망치보다 300원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휴가철까지는 7천원대를 유지하겠지만 이후에는 하락세로 돌아서 8월에는 당초 예상치보다 300원이 낮은 6천800~7천100원대로 9월에는 100원 낮아진 6천100~6천400원, 10월 이후에는 5천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처럼 돼지가격이 당초 예상치보다 낮아진 것은 돼지고기 수입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육가공업체들이 작업량을 줄여 도매시장으로 출하되는 돼지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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