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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생산자, 유대현실화 위해 강경대응키로

낙육협, 협상 성과 없을시 26일 여의도서 집회 열기로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 낙농가들이 유대인상을 위해 전국단위 집회를 개최기로 하는 등 대응 수위를 높여나가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08년 원유가 인상을 위해 여의도에서 개최한 낙농인 궐기대회에서 상여를 불태우는 장면.
“유대인상안 관철될 때까지 투쟁수위 높여 나갈 것”

원유가 인상을 촉구하는 낙농가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7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 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원유가 인상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낙농진흥회 목장경영안정소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원유가 인상 협상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오는 26일에는 여의도에서 1만명 규모의 대규모 집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여의도 집회를 시작으로 도단위 릴레이 집회, 원유반납 투쟁, 납유거부 등 단계적으로 투쟁 수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원유가 인상에 대한 당위성과 낙농인들의 입장을 담아 지역별로 현수막 걸기 운동도 벌이기로 했다.
이에 앞서 19일에는 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와 공동으로 낙농업 회생방안 모색을 위한 대토론회를 대전서 개최키로 했다.
낙농육우협회는 “유업체에서 제시한 41원 인상안은 현실을 무시한 것으로 밖에 보여 지지 않는다”라며 “목장원유가 현실화 관철을 위해서는 결국 전국 낙농가가 하나로 뭉쳐 강경대응할 수 밖에 없다. 우유반납투쟁, 납유·집유거부 투쟁도 불사한다는 각오로 농가결집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낙농육우협회는 젖소 유량감소, 생산비 폭등에 따라 유사비가 큰 폭으로 상승해 목장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대규모 무관세 수입물량 확보로 이득을 취한 유업체가 현장을 도외시하고 터무니없는 인상안을 제시한 것에 대해 낙농가들의 여론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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