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우공동브랜드 한우지예(대표이사 하태정)가 지난 18일 김해시 진례면 송현리 53번지에 ‘한우지예 종합육가공센터’를 준공했다. 준공식<사진>에는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와 조근제 경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정재민 경남도 농수산국장, 정호영 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장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총 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해 이날 준공한 한우지예 종합육가공센터는 대지 1천592㎡에 육가공사업장과 급식센터를 갖춘 연면적 983㎡의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하루 30~50두의 한우육을 가공 처리할 수 있는 최신식 친환경적 설비를 갖췄다.
한우지예는 특히 분산 운영되던 육가공사업장과 급식사업장 등을 한 곳으로 통합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게 됐다. 기존 임대 가공시설의 두배 이상의 가공 능력을 갖췄으며 HACCP 인증 획득을 통한 본격적인 유통사업 추진과 단체급식사업을 준비할 계획이다.
하태정 대표이사는 이날 “최신 설비를 가장 합리적으로 레이아웃하여 기존보다 더 높은 품질의 제품을 위생적으로 생산ㆍ공급할 수 있게 돼 매출액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성우 축산대표는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청정축산 실천으로 한우지예의 역할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