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D피해 낙농가를 돕기 위한 젖소나눔이 2천400두를 넘어서면서 참여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농협중앙회와 낙농육우협회, 본지가 펼치고 있는 희망젖소 나눔운동에는 20일 현재 총 285농가에서 모두 1천649두가 동참했다. 또 종축개량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혈통등록우나누기 운동에는 28개 검정회에서 757두의 젖소를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젖소나눔운동에 참여한 젖소는 19일 현재 총 2천406두로 집계됐다. 희망젖소나눔운동에 동참한 1천649두 중에는 수정단계 젖소가 404두로 가장 많았으며 초임만삭 291두, 2산 283두, 임신초기 201두, 육성우 185두, 초산 106두, 3산 이상 80두, 분유떼기 67두, 초유떼기 32두 등이다. 젖소나눔운동은 지난 3월부터 FMD피해 낙농가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농협중앙회, 낙농육우협회, 종축개량협회가 1만두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정부도 동참 농가에 대해서는 시설현대화사업자 선정시 가산점부터, 조사료쿼터 추가배정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젖소나눔운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농협중앙회도 참여조합에 무이자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