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축산경제가 ‘안심축산물전문점’ 직영점을 개점했다. 농협중앙회 축산물판매분사(사장 채형석)는 지난달 26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축산물브랜드판매점 대치점에 대한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안심전문점’ 직영점을 개점<사진>했다. 협동조합형 대형패커 육성을 위한 전진기지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개점식에는 대치동 지역 부녀회장, 부녀회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부근 농협중앙회 상무는 개점식에서 “농협의 안심축산물전문점이 유통시장에서 힘을 얻게되면 농가는 판매가격이 올라가고 소비자는 구입가격이 내려가는 효과가 생긴다”며 “농협안심축산물 전문점의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강서구 화곡동에 안심축산물전문점 1호점(까치산점) 개점을 시작으로 출발한 농협안심축산물전문점은 그동안 안심한우, 안심한돈, 안심계란 판매 핵심조직으로 거듭나면서 현재 120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500개점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채형석 사장은 “오늘 개점하는 농협안심축산물전문 직영점을 통해 그동안 소매중심의 가맹사업과 도매중심의 시장접근 시도 등 다양한 테스트 마케팅을 통해 협동조합형 축산물 유통 대형패커 육성의 전초기지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