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휴일반납 등산객 대상 홍보 캠페인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박영준)이 파격적인 한우고기 할인행사로 꽁꽁 묶인 소비심리를 녹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전 직원들이 주말휴일을 반납하고 팀을 나눠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유명등산코스에서 소비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한우고기 판매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매장 인근 지역주민들은 물론 다른 지역 소비자들까지 찾아오게 하겠다는 전략이 숨어있다. 전주김제완주축협은 지난 25일 본점 참예우 명품관과 김제 하나로마트 앞에서 축산물 이동판매차량을 통해 50%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판매행사를 시작했다. 할인행사는 오는 3일까지 계속된다. 박영준 조합장은 “산지 소값 하락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사육농가를 돕기 위해 앞장서서 소비촉진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파격적인 수준으로 할인행사를 시작했다. 직거래를 통해 원가이하로 판매하지만 소비자 신뢰를 향상과 청정전북한우라는 축협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당장 조합의 수익을 내겠다는 생각보다 한우농가 소득안정과 고객 신뢰 되찾기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박영준 조합장을 비롯해 전주김제완주축협 직원들은 지난 23일과 24일 주말에 대둔산과 모악산, 금산사로 팀을 나눠 등산객을 대상으로 할인판매행사를 알리는 소비촉진캠페인을 펼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