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개최될 예정이었던 IDF서울컨퍼런스가 FMD(구제역)로 인해 연기됐다. IDF와 IDF코리아(위원장 문제풍)는 한국 내 FMD가 장기화됨에 따라 내달 개최 예정이었던 ‘2011 IDF 낙농정책/마케팅 컨퍼런스’를 연기 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FMD 상황이 UN 식량농업기구(FAO)가 인근 국가들의 경계를 요청할 정도로 국제적으로도 심각해짐에 따라 정상적인 행사준비와 인근 국가의 참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한 IDF 본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IDF코리아는 ‘IDF 낙농정책/마케팅 컨퍼런스’ 개최시기를 내년 3월이나 4월 중 개최할 계획으로 IDF본부측과 협의 중에 있다. 문제풍 위원장은 “서울 컨퍼런스의 연기는 불가피한 조치였으며 내년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IDF코리아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도 행사를 통해 한국 낙농산업의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범 업계 차원의 관심과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