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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목장나들이’ 소비효과 TV광고 앞질러

자조금관리위 ’09~’10년 사업분석 결과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자조금 1원당 18.2원 큰 성과 달성 평가

도심 속 목장나들이가 백색시유 소비 증진 효과에 가장 크게 기여해 비용 대비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최근 2009/2010년도 낙농자조금사업 성과 및 향후 사업방향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심속 목장나들이는 전체 낙농자조금 사업 예산 중 16%를 차지했지만 계량적모델을 통해 사업별 효과 분석에서 백색시유 소비 증진효과는 34.3%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전체 예산의 60.7%가 TV광고에 쓰여졌지만 효과 측면에서는 21.6%에 불과했다.
낙농자조금을 통해 추가로 소비된 백색시유량은 19만3천491톤으로 추정했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천630억9천154만4천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낙농자조금 1원 당 18.2원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낙농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은 부정적인 이미지보다는 긍정적인 이미지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부정적인 이미지로 지적된 지저분하고 비위생적이다, 냄새가 난다, 소를 가둬 키운다 등은 낙농업계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아울러 소비자들은 낙농가가 갖춰야 할 이미지로는 청정자연과 들판의 이미지, 체계적이고 시스템적인 이미지, 깨끗한 이미지, 고향의 따뜻하고 친숙한 느낌 등을 꼽았다.
한편 낙농자조금에 대한 낙농가들의 인식은 5점 기준으로 대의원이 4.54점, 비대의원이 4.14점으로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았다.
이처럼 낙농가들이 낙농자조금이 필요하다고 평가한 것은 우선 우유소비촉진에 기여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으며 다음으로는 낙농자조금이 낙농인들을 하나로 결집시켜주는 매개체이며 수급조절과 생산기반지원에 도움이 돼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낙농자조금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으로는 원유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소비촉진을 위한 자조금의 필요성이 없어졌다는 의견을 비롯해 투명성 부족, 피부에 와 닿지 않는 성과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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