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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2월돈가 6천400~6천600원선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농경연 관측, 350만두 살처분·소비 18% 감소시
3월 할당관세 돈육수입땐 5천400원까지 떨어질수도


구제역 사태속에서 올해 돼지가격 전망도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 급변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오세익)은 지난달 25일 구제역 발생 이후 3번째 돼지 관측 속보를 내놨다.
이번 전망에서는 지난해 12월 말 구제역 발생 1개월 후에 발표한 전망을 시작으로 지난달 13일 2차 전망에 이어 12일만에 3번째로 발표한 것. 이처럼 관측 속보가 자주 발표되는 것은 그 만큼 구제역 사태로 인해 수급상황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발표한 전망치에 따르면 2월 중 도축두수는 전년 동월보다 28~31%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3월에는 이보다 호전되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20%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따라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300만두가 살처분되고 이에 따른 소비감소가 15%로 예상한 것(시나리오1)과 350만두가 살처분되고 18%의 소비감소가 예상된다(시나리오2) 등 2가지로 가정했다.
이 같은 가정하에 2월 중 지육가격은 시나리오1의 경우 전년 동월보다 55.6~60.7%가 상승한 6천100~6천300원/kg으로 시나리오2의 경우 63.3~68.4% 상승한 6천400~6천600/kg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 3월에는 구제역이 진정되고 이동제한이 대부분 해제되고 긴급관세할당에 의한 수입량이 늘어날 것을 가정해 시나리오1은 5천400~5천500원/kg, 시나리오2는 5천700~5천900원/kg대를 예상했다.
하지만 이번 전망 역시 구제역으로 인해 1월 15일 현재 돼지 살처분 두수가 248만두에 이르고 추가로 50~100만두가 살처분될 것을 가정하의 전망으로 앞으로 구제역 사태가 지속되고 살처분 두수가 더 늘어날 경우 전망치는 또다시 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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