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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시장 지각변동 꿈꾼다

농협목우촌-마니커, 종계부문 공동투자 협약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략적 제휴를 맺고 닭고기 시장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는 농협목우촌과 마니커가 한 단계 더 높은 상생모델 만들기에 나서 주목된다.
마니커(회장 한형석)와 농협목우촌(사장 양두진)은 지난달 3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종계사업부문 공동투자 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닭고기 시장의 지각변동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두 회사의 야심이 결합된 것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농협목우촌은 27억3천만원을 투자해 마니커가 소유하고 있는 건형축산의 지분 44%를 인수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원종계(GPS)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공동마케팅 등 협력분야를 더욱 넓혀 나가게 됐다. 건형축산은 자본금 62억원으로 종계장 3개소, 부화장 1개소를 보유하고 15만수의 종계에서 주간 35만수의 육용병아리를 생산하고 있는 종계부화전문기업이다.
양사 관계자들은 2008년 전략적 제휴에 따라 합작법인인 (주)목우촌과마니커(M&M)를 설립해 생산은 마니커가, 판매는 농협목우촌이 담당하면서 삼계와 친환경 닭고기 사업에서 이어온 협력관계가 더욱 깊어졌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협동조합 회사와 민간기업이 최초로 제휴를 맺으면서 시작한 ‘적과의 동침’이 성공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협동조합과 민간기업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성공할 경우 우리나라 축산업의 지도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내비췄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협목우촌 양두진 사장과 안승일 전무, 마니커 한형석 회장과 서대진 부회장을 비롯한 양사 임원과 간부직원, 관계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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