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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 인증제로 소비자신뢰 다진다

한국토종닭협회, 이달부터 시범운영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토종닭업계는 백세미, 산란노계 등이 토종닭으로 둔갑판매되는 사례를 근절시키고 소비자 신뢰 구축을 위한 토종닭인증제를 자발적으로 도입 운영키로 했다.
한국토종닭협회(회장 김연수)는 지난 1일부터 토종닭인증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토종닭협회가 토종닭인증제 운영을 통해 백세미나 산란노계가 토종닭으로 둔갑 판매되는 것을 방지하고 토종닭의 생산과 유통과정을 투명하게 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신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토종닭인증제는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토종닭 생산자들도 지역특화 브랜드 활성화, 생산기술 표준화 등을 통해 소득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토종닭협회는 토종닭인증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종계분양과 관련 MOU를 체결한 (주)한협과 함께 종계분양 실적을 토대로 종계장 사육실태를 조사하고 병아리 분양 실적 등을 파악해 도계, 유통 등 전 과정에 걸쳐 추적이 가능토록 운영할 예정이다.
토종닭협회는 우선 6월 중 대형 계열업체를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보완, 수정해 향후 본 사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토종닭협회는 토종닭인증제를 위해 한국토종닭협회를 줄여 ‘한닭’과 토종닭을 형상화시킨 인증마크<사진>를 제작해 업체들에게 배포했다.
이와 관련 토종닭협회 문정진 상임부회장은 “토종닭인증제는 불량닭고기로 인한 토종닭의 이미지 하락을 미연에 방지하고 투명한 생산 및 유통체계를 구축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토종닭이 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소비자는 물론 생산자들도 생산성 향상과 수입 닭고기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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