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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분뇨는 녹색성장 에너지원”

축산시설환경학회 학술논문 발표회서 강조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 한국축산시설환경학회는 지난 5일 건대 충주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학술논문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자원화로서의 축산분뇨 활용 방안이 집중 조명됐다.
한국축산시설환경학회(회장 양창범)는 지난 5일 건국대 충주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제15회 학술논문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농림수산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과장은 제 1주제 가축분뇨 자원화 추진정책 발표를 통해 “축산분뇨가 녹색성장에 발맞추어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올해 3개소 시범운영에 이어 2012년까지 15개소를 지원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퇴액비, 에너지, 비료, 작물, 환경 등 전문가로 구성된 축산환경자원화협의회를 꾸릴 계획이다. 액비유통센터 33개소, 액비저장조 878개소, 액비분석기 32개, 살포비 55ha 등에 5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립축산과학원 곽정훈 박사는 제 2주제 퇴비·액비 자원화기술에서 “화학비료에 대비 축산 퇴액비는 토양의 작물 영양보급과 완효적 누적적 양분 공급, 그리고 토양구조 개선의 기능이 있다. 그러나 균일한 생산과 단일성분 개선, 양적 증대 등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축산과 경종농가의 상호 신뢰관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환경대 김창현 교수는 제 3주제 축산분뇨이용 에너지화 기술을 통해 가축배설물과 농업폐기물, 음식쓰레기를 효율적 처리 관점에서 접근의 필요성과 해외사례 및 기술을 강연했다.
국립식량과학원 이상복 박사는 제 4주제 축산분뇨 퇴·액비의 경지이용, 농촌진흥청 이광하 과장은 제 5주제 비료품질 관리개선 방안 등을 발표했다.
학술발표회에서는 특히 우분의 성형 연료화, 비닐하우스용 액비살포장치 개발, 수세탈취시스템을 이용한 돈사악취저감 가능성에 관한 연구, 온실가스 저감형 한우 사양체계 연구 등 축산환경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회와 국립축산과학원이 공동 주최했고 건국대가 주관, 축산신문이 후원했다.
한편 농식품부 김정욱 과장은 학회 발표를 마치고 디에치-엠이 안성 광일농장에 설치한 바이오가스 시스템을 관람했다. 디에치-엠 탁봉열 사장은 설명하는 과정에서 “뒤늦게 시작은 하였지만 100% 국산화하여 시범 운영하고 있다. 중온에서 가스를 생산하고 있으나 곧 고온 시범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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