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오남용 방지…연간 1천4백여억 손실액 절감 기대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세계 최초로 가축 설사병 예방 백신 벼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국내 돼지 등 가축의 설사병 발생의 증가로 인해 성장지연은 물론 가축 폐사로 농가에게 많은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에서 설사병 예방 백신 벼를 개발하여 농가에 큰 도움을 주게 됐다고 소개했다. 특히 농가에서는 설사병을 치료하기 위해 많은 항생제와 지사제 등을 투여 하여 사용함으로서 항생제 오남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었지만 앞으로 이를 해소하게 됐다. 경기도는 2004년부터 항생제 사용을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설사병에 대한 치료 및 예방수단으로 백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올해 세계 최초로 유전 공학 기술을 이용하여 세균성 설사병 예방백신용 벼를 개발하여 국내 특허를 출원(출원번호:10-2009-0125389. 2009. 12. 16)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백신용 벼 개발로 인해 국내 세균성 가축설사병으로 인한 농가손실액을 연간 1천440억원을 절감 할 수 있게 됐으며, 경기도에서 만도 년간 276억원을 절감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에 개발된 백신용 볍씨 1kg에 약 10mg의 예방용 백신성분이 함유되어(쥐 1만 마리 예방백신가능) 있어 이를 실용화할 경우 경제적 이익은 물론 가축의 세균성 설사를 거의 100% 예방 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또한 항생제 오남용을 막을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도 양질의 축산물을 공급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는 이후 설사병 백신생산 형질전환 벼의 환경위해성 평가 및 품종등록을 실시하고, 국제특허를 획득해 국제적으로 인용이 많이 되는 인정된 학술 논문(SCI)지에 게재하여 국제적으로 인정도 받을 계획이다. 또한 2013년 이후에는 산업적으로 기술이전을 실시해 농가들이 활용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