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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기 금자육종 대표 세계농업기술 ‘대상’

기술개발부문 수상…10일 aT센터서 시상식

[축산신문 ■사천=권재만 기자]
 
【경남】 금자육종의 정종기(사천축협장·사진)대표가 지난 달 22일 2009년도 제15회 세계농업기술상 기술개발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계농업기술상은 농촌진흥청과 세계일보가 공동으로 지난 1994년 처음 제정돼 기술개발, 수출농업, 협동영농, 기관단체 등 4개 분야별로 국내 최고의 농업인, 또는 단체에 대해 시상을 해 오고 있는 상이다. 후보자는 각 지역의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가 객관적인 선별 절차를 거쳐 추천받아 대학교수와 농업전문 심사위원들이 엄정한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10명을 선정하고 있다.
시상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aT센터에서 열릴 계획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천만원이 주어진다.
정종기 대표는 가축분뇨처리 및 자가육종 개발을 통해 고급육 특성에 맞는 품종 보급과 육종 생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개발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금자육종 정종기 대표는 그동안 친환경적인 양돈장인 단일규모 국내 최대의 집약식(2층) 친환경 동물복지형 돈사(3.3㎡당 약 3두 사육)시설로 밀사 예방과 작업 이동 동선의 최소화를 통한 농장 생산성을 증대해왔으며, 자가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과학적 생물학 처리기법인 자가 정화방류처리 시스템과 공기정화 필터시스템을 인근 양돈농가에 전파해 원가절감과 냄새감소로 농가생산성 증대 및 민원감소를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단계별 돼지사육관리 시스템정착 매뉴얼에 의한 생산으로 생산품 균일성을 통한 소득증대와 혹서기를 대비해 각 모돈방마다 에어컨 설치로 최적 환경을 만들어 동물복지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위생방역 관리 1등급 우수종돈장 및 최우수 검정돈으로 인증 받아 금자랜드레이스, 요크셔, 듀록을 육종해 국내 보급과 베트남, 말레이시아에 종돈을 수출했으며 지속적인 동남아 수출유지를 위한 현지투자에 강화해 국내 양돈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정종기 대표는 “앞으로도 세계적 화두인 친환경적 양돈에 힘쓸 것”이라며 강조하고 “자가육종 개발을 통해 고급육 품종 보급과 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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