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함안축협 제16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현호 조합장은 “함안축협이 한 개인의 조합이 아닌 모든 조합원을 위한 조직이라는 것은 확실하게 보여 드리겠다”고 강조하고 “희망과 행복을 함께 나눌 함안축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협동조합의 개혁과 변화를 요구해 왔다”는 이 조합장은 “밖에서 외쳤던 개혁을 과연 제도권 안으로 들어와 어느 정도 해낼 수 있을지 큰 부담을 느끼는 것은 사실이지만 원칙을 세우고 정도경영을 하면 얼마든지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직진단을 통해 좋은 전통은 적극 계승하고 발전의 발목을 잡는 악습과 관행은 과감히 혁신해 글로벌 시대, 다변화 시대에 걸맞게 새로운 틀을 짜서 새롭게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이 조합장은 “변화는 있는 것을 부정하고 무조건 허무는 것이 아니다”며 “잘못된 것을 바로 잡고 그 토대위에서 시대의 요청에 걸맞게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과 힘을 생산하는 것이 바로 변화와 발전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우리가 넘어야 할 산이 많고 건너야 할 강도 많습니다. 함안축협의 미래를 위해 더 많은 땀을 쏟아 내도록 하겠습니다.” 이 조합장은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심정으로 함안축협 구성원 모두가 사랑으로 참여해 따뜻함으로 서로 안아주며 발전을 위해 달려가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