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안좌면 읍동리에 이날 개장한 신안가축시장에는 이날 70두의 송아지가 출장 경매를 실시했다. 신안 가축시장은 부지 500평, 건물 50평 규모로 신안군에서 계류시설 자금을 지원하여 개설하였으며 우선 매월 10일 가축시장을 열어 송아지경매를 실시하게 되며 점차 경매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그동안 신안군 지역은 도서가 산재되어 있는 지리적여건 때문에 한우 사육에 있어서 물류비용 증가와 송아지가 헐값에 거래되는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목포무안신안축협이 신안군 지역에 가축시장을 개장함으로써 한우농가의 물류비용 절감과 중간상인의 문전거래 근절로 한우 유통구조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상옥 조합장은 “전국 최초로 도서지역에 개장한 신안가축시장이 활성화 되어 한우농가 물류비용 절감과 송아지경매를 통해 지역 한우거래의 새로운 장으로 만들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