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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축협·송포농협, 자연순환농업 협약

송포시설채소작목반에 퇴·액비 살포

[축산신문 ■고양=김길호 기자]
 
- 고양축협과 송포농협, 송포시설채소작목반연합회는 자연순환농업 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한상희 회장, 김윤영 조합장, 정영석 조합장.
【경기】 고양축협(조합장 김윤영)은 지난 14일 고양시 법곳동 시설채소 재배현장에서 송포농협(조합장 정영석), 송포시설채소작목반연합회(회장 한상희)와 ‘자연순환농업 추진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림부와 고양시, 경기지역 축협 관계자, 축산농가와 시설채소 재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양축협은 가축분뇨를 퇴·액비화해 농지에 환원하면서 축산농가는 분뇨를 수월하게 처리하고, 경종농가는 유기질비료를 이용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고양축협은 양축조합원으로부터 수거한 가축분뇨를 식사동 축분처리장에서 균일하게 발효, 숙성시켜 송포농협을 통해 경종농가에 공급하게 된다.
‘농·축협 자연순환농업 협약’은 지역축협과 지역농협이 역할 분담을 통해 순환농업시스템을 확립하고, 환경과 조화된 농업을 유지하면서 경종·축산농가가 상생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김윤영 조합장은 “소비자들은 갈수록 안전한 농축산물을 요구하고 있다”며 “자연순환협약을 통한 친환경농업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산물을 생산, 공급하자”고 말했다.
고양축협은 액비저장조 12기, 축분운반차량 2대, 살포기 2대 등을 갖추고 지난해 고양시 축분처리량의 약 13%인 3만8천톤을 처리했다. 올해는 6월 달에 농협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축분처리 장비를 확충해 처리물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협약을 체결한 뒤 고양축협은 법곳동 일대 비닐하우스와 논에서 액비살포시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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