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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합사료업계, 환율 급등에 가격 인상 불가피

곡물가·운임 부담 가중…일부 인상 단행 동참 이어질 듯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국내 배합사료업체들이 원·달러 환율 상승을 견디지 못하고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배합사료가격을 좌우하는 환율, 곡물가, 해상운임비 모두가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는 가운데 하락률 보다 상승률이 높다보니 결국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환율(원/달러) 동향을 보면, 3월 20일(매매기준율) 1천491원에서 27일 1천508원, 31일에는 1천530원을 나타내며 1천500원을 훨씬 상회했다. 이는 전월평균 1천452원, 전년동월 1천446원보다도 상승한 것으로, 앞으로도 중동지역 정세 불확실성으로 인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제곡물가격은 옥수수의 경우 3월 20일 톤당 185달러에서 27일은 183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전월평균 168달러, 전년동월 176달러보다 오른 가격이다. 대두박도 27일 기준 357달러 전월평균과 전년동월 보다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해상운임비도 3월 27일 파나마 33달러, 걸프 70달러를 보였다. 이는 중동 사태로 해운시장 혼란에 소폭 하락했으나 이달 중순 이후 추가적인 운임 상승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배합사료 가격을 결정하는 요인의 불확실성이 큰데다 환율의 상승세가 높다보니 배합사료 업체들 입장에서는 가격 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업체에 따라서는 이미 단행한 곳도 있으며, 앞으로 인상 대열에 합류할 업체들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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