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경기도수의사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 면담
신중 접근 요청…민간 동물병원 접근성 우수 ‘바우처 효율성 타당’
경기도수의사회가 경기도립 동물병원 설립 대신 기존 민간 동물병원을 활용한 바우처 확대를 강력 촉구했다.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는 지난 4일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수원7, 농정해양위원회)과 면담을 갖고, 일선 동물병원 현실과 수의사회 입장을 전달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12월 ‘경기도립 동물병원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수의사회는 TF를 구성하고, 대응에 나섰다.
이날 면담에는 이성식 현 회장을 비롯해 손성일 당선인 등 차기 경기도수의사회 임원진이 참석했다.
면담에서 경기도수의사회는 “수의사 의견을 충분히 청취한 뒤 조례를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기도수의사회는 “도립 동물병원 설립에는 부지매입, 시설건축, 장비, 인건비 등 막대한 초기비용이 들어간다. 운영비도 고정적으로 투입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경기도는 땅이 넓다. 민간 동물병원은 접근성이 우수, 사회적 약자 등에게 더 많은 동물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쓸 수 있는 ‘진료비 지원 사업(바우처)’ 확대가 도민 복지 증진과 예산 효율성 측면에서 훨씬 타당하다”고 건의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이에 공감을 표하며 “다만, 도민 요구 등을 감안할 때 사람의료와 같이 동물의료 분야에도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공공모델을 시도해볼 필요는 있다. 그 과정에서는 수의사회 참여는 필수다”고 전했다.
아울러 “도립 동물병원 설립과 관련, 연구용역을 먼저 거치겠다. 조례제정과 연구용역 전 과정에 수의사회 의견을 충분히 반영, 공공 동물병원과 민간 동물병원이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수의사회는 지난 1일 열린 2026년도 정기총회에서 ‘경기도립 동물병원 설치 반대’ 결의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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