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낙농농협(조합장 강동준)은 지난 9월 광주·전남 전체 조합원들에게 동물의약품 폐기함을 전달<사진>했다.
동물의약품 폐기함은 나주 박일문 조합원 부부의 요청으로 축산농가 약품폐기물을 분리배출 관리하는 일본에서의 친환경 시스템을 본받아 전남낙농농협도 신속하게 동물의약품 폐기함을 준비했다.
의료폐기물 분리배출 지침에 따르면 아직 축산농가에서 발생되는 동물의약품 폐기물 분리배출이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조합에서 직원들이 직접 농가에서 수거해 처리할 방침으로 조합의 선제적 친환경 경영 의지를 전국적으로 각인시키는 상징적 성과로 평가된다.
전남낙농농협은 동물의약품 폐기함 뿐만 아니라, 낙농조합원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목장 우편함, 집유 전표함, 축산기자재 지원 등 조합원 환원 사업에 앞장서며 조합원과 조합이 함께 성장하는 농협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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