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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축협, 폭우 피해 농가 복구 총력전

직원 총출동해 일주일 이상 지원활동 전개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예산축협(조합장 윤경구)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 축산농가들을 위해 전 조합원이 나서 일주일 이상 복구활동을 이어가며 축산업 재개를 위한 총력전<사진>을 벌이고 있다.
예산지역은 지난 7월 17일 기록적인 폭우로 삽교천이 범람하고, 신암면을 비롯한 예산군 전역에서 가축 폐사와 축사 전파·완파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예산축협과 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는 163호에 달하며, 가축 폐사 규모는 ▲한우 292두 ▲젖소 52두 ▲양계 30만5천마리에 이른다.
예산축협은 폭우 발생 직후인 18일부터 즉각 피해 현장에 투입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피해가 큰 농가부터 우선적으로 복구에 나섰다. 하지만 피해 범위가 광범위하고 규모가 컸던 만큼, 전 직원이 총출동해 복구 작업을 도왔다.
직원들은 볏짚과 사료를 직접 나르고, 축사 밖으로 탈출한 가축들을 포획하는 한편, 축사 내부에 쌓인 퇴적물을 제거하며 폭염 속에서도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같은 노력은 피해 발생 후 일주일이 지난 시점까지도 계속됐다.
윤경구 조합장은 연일 복구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이번 폭우로 예산지역 축산농가들이 회복 불가능한 큰 피해를 입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신속하고 실질적인 보상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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