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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세계 1등 품질’ 국산우유 자부심 전파 주력

우유자조금, 지난해 총 138억 예산 투입…31개 사업 전개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올해 외산 멸균유·가격 이슈 대응…주부,고령층 타깃 홍보 강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신선하고 안전한 국산우유 가치 전파에 박차를 가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25일 대전선샤인호텔에서 제1차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우유자조금 사업결산안’을 원안의결했다.
국내 낙농산업의 특수성과 유통비 등의 현실적인 문제를 외면한 채 국산우유의 높은 소비자가격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면서 소비둔화와 외산멸균유 시장 확대란 결과를 낳았다. 우유자조금은 이에 대응해 지난해 138억4천만원의 예산으로 소비홍보를 비롯해 31개의 사업을 진행했다.
소비자들에게 생소한 체세포수와 세균수 등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 고품질을 자부하는 국산우유의 가치를 알리는데 주력함으로써 소비자불신을 불식시키는데 앞장선 것.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TV광고를 통해 ‘세계 1등 품질, 대한민국 우유’라는 슬로건으로 ‘건강체크, 청결체크, 신선체크’ 3가지 팩트체크로 국산우유의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했으며, 또, 연구용역을 통해 외산멸균유의 유통기한, 각종 영양소 산패 등의 문제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올해도 우유자조금은 커지는 외산멸균유 시장에 맞서 국산우유 가치 전파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우유자조금은 소비자 호응이 좋았던 지난해 TV광고를 올해도 활용함으로써 메시지 전달의 효율성을 높이고, 외산멸균유의 품질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우유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층 확대를 위해 주부, 고령층을 타겟으로 한 홍보를 강화하고, 우유소비 비수기에 홍보를 늘리는 한편,  국회와의 협조도 긴밀하게 추진하겠다고 사업 방향을 설명했다. 
이승호 위원장은 “낙농산업의 발전을 위해 종사하고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낙농산업이 위축될 수 있겠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대내외적인 위기에 대응해 국산우유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의원회에선 대의원회 의장, 관리위원장 및 감사 선출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지난 3월 관리위원장과 의장 선거에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된 이승호 회장과 이경훈 의장을 비롯해 안래연 감사와 이병산 감사가 재선임됐으며, 그간 자조금 활동에 물심양면으로 협조하고 도움을 준 공로자들을 대상으로 감사패 시상식<사진>이 마련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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