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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집행부 구성…협의회장에 양기원 포천축협장

전국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조합장 단합해 어려움 극복 축산도약 견인 역할”

‘전국후계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로 명칭변경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 신임 회장에 양기원 포천축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전국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는 지난 3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기 만료에 따른 신임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이학구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 협의회 소속 41명의 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성희 농협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전국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는 축협 발전과 축산농가 권익향상에 일익을 담당하고, 특히 축산농가 숙원사항과 축산분야 현안 해결을 위한 농정활동에 앞장서면서 정책변화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해왔다. 지금은 축산농가 경영 안정과 축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농협중앙회도 축산농가 지원과 축협 사업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 축산현안 해결에 협의회가 구심점이 되어 달라”고 했다. 이학구 한농연회장은 “협의회를 중심으로 조합장들이 축협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요구받는 상황에서 다양한 정책 수요 충족을 위해 나서 달라”고 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축산업과 축협 발전의 중심에서 협의회 조합장들은 많은 역할을 다해왔다. 집중호우에 폭염까지, 그리고 수급 불안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조합장들은 2022년 7월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단체명을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로 변경함에 따라 통일성 유지 차원에서 협의회 명칭을 전국후계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로 변경했다. 또 협의회 심의 집행 기구인 운영위원회 구성원을 9개 권역(시도)에서 모두 선출할 수 있도록 운영위원 정수를 1인 늘려 정관을 개정했다. 2022년 사업도 결산하고 2023년 사업계획도 확정했다.
신임 집행부에는 협의회장에 양기원 포천축협 조합장, 부회장(2인)에 정만교 부여축협 조합장과 김투호 동진강낙농축협 조합장, 감사(2인)에 박성재 경남 고성축산농협 조합장과 김호상 광주축산농협 조합장을 선출했다. 운영위원(4인)에는 김진수 영천축산농협 조합장, 신화식 충북낙농농협 조합장, 신숙승 강릉축산농협 조합장,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을 선출했다. 이날 만장일치로 선출된 신임 집행부 임기는 2023년 8월 3일부터 2년간이다.
양기원 신임 회장은 “현재 축산업은 각종 규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축산물 가격 하락과 생산비 증가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모두가 단합하고 협력해 어려움 극복은 물론 축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선 전임 회원 조합장을 대표해 참석한 권학윤 양산기장축협 전 조합장(직전 협의회장), 박왕규 곡성축협 전 조합장(직전 부회장), 박천구 금산축협 전 조합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초선 조합장에게 취임패를 전달했다.
전국후계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는 1992년 한농연 출신 축협 조합장들의 협력 강화와 상호교류를 통한 농정업무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결성된 협의체로 현재 회원은 전국 139명의 축협 조합장 중 55명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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