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달 집중 호우로 축산업계에도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엔 연일 폭염이 이어지며 또 다른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집중 호우로 폐사한 가축은 8월 2일 기준 99만9천100마리. 여기에 폭염으로도 15만3천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우와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이 115만마리가 넘는 셈이다.
농식품부는 폭염 기간 동안 취약계층에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나눔이’ 집중 파견 기간 운영 및 ‘농업인 행복버스’를 통한 온열질환 의료서비스 제공(7~8월),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한 폭염 예방 안내 확대 등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축산분야 대응방안으로 축산관련기관 합동점검을 이달 31일까지 지속하고 현장기술지원단 운영해 가축사양·환경관리 관련 축산현장 컨설팅 및 홍보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며, 축산재해대응반을 통해 폭염 피해상황을 지속 파악하고 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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