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양돈

연중 최고가?…고꾸라진 6월 돈가

지육kg 평균 5천571원…전월 대비 4.9%↓

돼지 출하 3.8% 감소 불구 소비부진 영향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6월의 돼지가격이 올해 만큼은 ‘연중 최고시세’ 라는 표현이 무색하게 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국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가격(등외, 제주 제외)은 지난 6월 지육kg당 5천571원을 기록했다.

전년동월(5천859원)에 비해 4.9% 하락한 것은 물론 전월(5천858원)과 비교해도 4.9% 떨어졌다.

예년과 달리 오히려 6월의 돼지가격이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사회전반에 걸친 경기침에 따른 소비부진이 그 배경이 되고 있다.

실제로 6월의 돼지출하두수는 149만9천538두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월 보다 3.8% 늘었지만 전월과 비교할 때는 3.8% 감소했다.

육가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모든 유통경로에서 소비부진 현상이 두드러지며 삼겹살 냉장육 마저 덤핑물량이 출현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그나마 지육가격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출하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최근의 소비추세를 감안할 때 올해에는 5월의 돼지가격을 연중 최고점으로 봐야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반기로 갈수록 돼지가격이 더 떨어질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인 만큼 생산비 상승으로 고민하고 있는 양돈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