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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축협,축종별 현안 듣는 협의회 개최

작목회장·축산단체장과 한자리서 소통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원 원주축협(조합장 신동훈)은 지난 15일 조합 소회의실에서 ‘2023년 작목회장· 축산단체장협의회’<사진>를 열고 축산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신동훈 조합장은 “힘겨운 한 해를 보내고 났더니 한우가격 하락 등 축산인들이 또 다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그래도 주저앉지 말고 지혜롭게 대처해 이겨나가자”고 힘을 북돋웠다.

이어 축종별 대표의 질의 응답 시간에서 낙농 대표자는 “사상 유례없는 송아지 젖소 암소 한 마리값이 1만원이다. 그도 팔리지 않는다. 지금 이 상황은 생계형 축산이 아니라 망하는 축산이다. 정부 차원에서 길을 열어 줘야한다. 수정료 6만원, 정액 2만원을 투자에서 1만원짜리 암소를 생산한다는 것은 말이 필요없는 현실”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양봉 대표자도 “동절기 피해는 피해가 아니다. 벌 자체가 70% 이상 죽었다. 소득을 떠나 벌 자체가 소멸 위기다. 이럴 때 입식 자금이 필요하지만 보다 더 심각한 것은 생계자금이다. 금년에 회복하지 못하면 양봉산업은 완전 붕괴 위기다. 양봉·토봉산업이 최악의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생계자금부터 지원의 길을 열어달라”고 울부짖었다.

한우 대표자는 “산지가격이 소비자가격에 연동될 수 있도록 연동제가 절실히 필요하다. 농축협과 함께 일반정육점도 시행해야 소비자가 소값 하락을 느낄 수 있을것이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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