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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TOC·총질소·잔류항생제가 수질영향 ”

환경과학원, 축분뇨 하천 수질 오염인자 3종 확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가축밀집지 하천 조사…재활용 비율 상관성도 높아


가축분뇨가 수질에 영향을 주는 오염인자가 확인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 에 따르면 가축분뇨에서 발생하는 하천 수질오염인자를 분석하기 위해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1 년간 하천 및 지하수 수질을 조사 했다. 

가축밀집사육지역인 경기도 안성·용인시 청미천 유역과 충청남도 홍성군 광천천 유역이 그 대상 이었다. 

그 결과 유기물질인 총유기탄소 (TOC), 총질소, 잔류항생제가 주요 하천 수질 영향인자임을 확인했다. 

특히, 잔류항생제의 경우 하천에서 액비 살포량이 많을수록(109% 증가) 21개 항생제 누적 농도가 높아지는(51% 증가) 경향을 보여 축 산농가의 항생제 관리가 필요한 것 으로 나타났다. 

환경과학원은 가축분뇨 처리 및 재활용 비율에 따라 가축분뇨 상관성이 하천 질소계열 항목(총질소, 질산성질소, 암모니아성질소)이 차이를 보이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개별정화처리시설 비율이 높았던(34%) 광천천 유역에서 질산성질소와의 상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23년까지 가축밀집사육지역을 대상으로 가 축분뇨 등과 상관성이 높은 잔류 항생제 및 질산성질소 안정동위원소를 이용하여 오염원 기여율 평가 방법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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