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예금 활성화·건전여신 기반 안정적 수익기반 확보
카드·보험 등 비이자사업 전개…비대면 상품 확대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비대면 금융시장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인터넷 전문은행의 빠른 성장세와 핀테크 기반의 금융 혁신에 따른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월 22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실시된 상임이사 선거에서 당선돼 2월 28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순천광양축협 김완기 상임이사는 “코로나19 대유행과 부동산 가격의 상승으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여러 가지 규제로 인해 신용사업이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향후 신용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순천광양축협 신용사업 분야를 총 책임지게 된 김 상임이사는 “저원가성 예금 추진 확대를 통한 신용사업 추진 기반과 금리 운용 융통성을 확보하고 신규 고객 추진에 따른 메리트 부여와 조합원 홍보를 통한 예금거래를 활성화해 상호금융 사업기반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신심사 강화를 통한 건전여신 확대로 안정적 수익기반을 확보하고 우대금리 폭을 확대해 우량고객 여신거래 타행 유출 방지와 대손충당금 및 내부적립 강화로 경영을 안정화시켜 나가겠습니다. 코로나19 장기기화로 우리의 금융환경은 경영 불확실성 및 사업 리스크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고 예대마진이 축소되기 때문에 카드, 보험 등 비이자사업 추진이 필요합니다.”
김 상임이사는 “효율적인 연체관리를 통한 클린뱅크 달성과 대손충당금 적립을 강화해 안정성 확보와 적정 마진 확보 전략으로 신용사업의 질적 성장을 추구하고 비이자수익 비중을 증대하고 비대면상품 및 전자금융거래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