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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강원남부권역 모돈출하 ‘어떡해’

지정도축장 1개소 폐업…출하 차질 불가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부의 ASF 권역화 방역조치가 장기화되면서 입출하 제한에 따른 해당지역 양돈농가들의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다. 
걷잡을 수 없는 수준이 돼서야 방역당국의 응급조치가 이뤄지고는 있지만 땜질식 처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
최근엔 강원남부권역 모돈 출하체계에 또다시 구멍이 뚫렸다. 
방역당국의 지정도축장으로서 경기도 광주 소재 우진산업과 함께 강원남부권역에서 출하되는 모돈을 처리해 왔던 경기도 남양주의 친환경명품축산이 지난달말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친환경명품축산의 경우 월 평균 1천300두 정도의 강원남부권역 모돈을 도축해 왔지만 경영상의 이유로 폐업을 예고해 왔다. 
이에 따라 해당지역 양돈농가들은 일찌감치 모돈 출하체계 개선 대책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요구해 왔다. 모돈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경우 인천이나 경기북부 또는 충북북부권역 도축장으로 출하가 가능토록 길을 터달라는게 그것이었다.
그러나 농식품부에서는 별다른 처방전을 내놓지 않다 보니 해당지역 양돈농가들만 급하게 됐다.
배상건 한돈협회 강원도협의회장은 지난 7일 “모돈출하가 안되면 가뜩이나 입출하 제한으로 경제적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양돈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밖에 없다”며 “강원도청에서도 문제점을 인지, 대책을 요청해 왔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도 감감 무소식”이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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