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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축산분야 학문 후속세대 평화통일 준비를”

최윤재 명예교수, 강원대 학생 대상 ‘북한 농과대 협력방안’ 특강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최윤재 서울대 명예교수가 농과대학을 중심으로 남북한 농업협력방안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강원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북한 농축산업 관련 온라인 특강에서다.
최윤재 교수는 우선 양측의 정책 의지와 체제인정, 한민족이라는 운명공동체 의식 등이 남북 농업협력의 전제가 돼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최윤재 교수는 이러한 기반위에 남북한 농과대학간 유사학부 및 전공별 교류 협력을 활성화 하되 농축산 지원, 협력사업의 우선 순위를 선정하는 한편 농축산정책 관련 법안의 입법화 방안 협력은 물론 농축산업 관련 생명공학기지 선정과 육성도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적 지원으로부터 시작해 단순 농자재지원→농업개발협력→지역개발협력→교역형 지역개협력 단계로 발전시켜 나가되 각 단계에서 농과대학 구성원의 역할이 증대될 수 있는 노력도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협력을 주도할 ‘남북한 농림축산 교류센터’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최윤재 교수는 “지금까지 대북 농업지원은 역할분담 없이 각개 전투양상으로, 경쟁적으로 이뤄지는 문제점을 보여 왔다”며 “앞으로는 단계별 농과대학이 자문역할을 하되 역할분담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 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특히 농축산분야 학문의 후속세대로서 남북한 정세 및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도전을 통해 평화통일을 위한 마음가짐과 실천을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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