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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복지부장관상 수상

3등급 연구시설 운영…생물안전관리 기여 공로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가축방역기관 첫 사례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최권락)가 2021년 생물안전관리 유공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생물안전 3등급(BL3, Biosafety Level 3) 연구시설을 운영하면서 국가 생물안전관리에 크게 공헌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에 상을 수상하게 됐다.

동물위생시험소는 2020년 2월부터 전국 가축방역기관 중 처음으로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검사할 수 있도록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 2개동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에 대한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매년 도비 2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지·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 5년간 110만5천706건의 구제역, 고병원성 AI, ASF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수행했다.

시험소가 이번 평가에서 생물안전관리 분야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전국 공공분야 가축방역기관 중 첫 사례다.

특히 AI 관련 실험을 위해 ‘음압부검대’를 설치하는 등 실험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위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 앞장섰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뿐만아니라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이 없는 기관에 대한 검사업무 협조를 통한 인접 시·도 생물안전관리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 역시 좋은 점수를 받는데 일조했다.

최권락 소장은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은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설치부터 운영까지 한순간도 긴장을 늦추면 안 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엄격한 관리·운영을 통해 실험자 보호와 도민 안전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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