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코로나 방역수칙 철저, 장소 선정도 신중…교육 차질없게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이 팬데믹 사태속에서도 양돈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다비육종은 지난 2009년 부터 대학교에서 축산 및 수의학을 배우는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양돈체험과정을 진행해 왔다.
학생들에게 양돈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미래 양돈전문 인재로서 진로설정을 뒷받침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해 왔지만 지난해부터 시작된 팬데믹 사태는 자칫 다비육종의 양돈체험과정이 중단될 수 도 있는 악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다비육종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도 체험과정을 이어갈 수 있는 매뉴얼을 마련, 팬데믹 사태속에서도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역적으로 우수한 교육장소를 선정하는 한편 학생들 간의 거리두기, 1인 1실 숙소 사용, 수시 발열체크 등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효율적인 교육이 가능토록 한 것이다.
이러한 방역 기반 아래 올해 제12회 다비육종 양돈체험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 7월5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경기도 안성 소재 다비육종 도화종돈에서 △교배·임신사 △분만사 △자돈사 △육성사의 각 파트별 주요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한편 동원리더스아카데미에서 △양돈인의 소양 △ICT △품질과 사료 △질병과 방역 △육종 등 다비육종 사내 전문가의 강의를 수강하기도 했다.
다비육종은 이와 별도로 양돈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4명의 학생을 선발, 지난 7월12일부터 이달 6일까지 단기 하계 현장실습을 도화종돈에서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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