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17일 국내산 저장 풀사료의 소비 확대를 위해 봄철 저 수분 풀사료 생산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철 사료작물은 1월 최저 평균기온(-1.1℃)이 평년(-5.7℃) 대비 4.6℃ 높았고, 강수량도 적정해 생육상태가 좋은 편이다.
사료작물 생산량도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날 전망이며, 수확시기도 앞당겨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에 수확에 필요한 예취기, 반전기, 곤포기 등 장비를 점검하고 저장할 때 사용할 네트, 비닐 등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천동원 초지사료과장은 “품질 좋은 저장 풀사료는 활용도가 높아 축산농가의 수요가 많다”며 “국내산 풀사료 품질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만큼 올 봄 고품질 저장 풀사료 생산으로 국내산 풀사료 소비 확대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