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모금활동 자발적 동참 줄이어
방역용품·생필품 지원활동도 총력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을 돕기 위해 나눔 실천에 동참한다.
농진청은 대구·경북지역 미나리 재배농가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1차로 수확이 한창인 미나리 800kg을 구매, 본청과 8개 소속기관 구내식당에서 급식메뉴로 제공한다.
전국 9개 도농업기술원 구내식당에도 동참하기로 했으며,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도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대구·경북지역에서 생산된 딸기, 참외 등 제철 과일로 만든 컵과일 1천700개(500만원 상당)와 농촌진흥청에서 연구 개발한 제품인 배·도라지·생강 농축액(800만원 상당)을 현장 의료진에 전달한다.
이어 농촌진흥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지난 9일 코로나19 피해 극복과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 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뛰고 있는 봉사단체 및 의료진에게 재단 임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구입한 농식품 우수제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품은 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농식품 기술이전 및 벤처창업지원업체들이 생산한 우수 제품으로 최 일선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신 봉사단체 분들의 기력증진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중심으로 선정했다.
낙농진흥회
낙농진흥회(회장 이창범)가 지난 9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들을 위해 경북·대구낙협에 마스크 200개를 전달했다.
농협
농협재단
농협재단(이사장 이성희·농협회장)은 지난 9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손 소독제·세정제 등 위생용품과 라면·즉석밥 등 식료품으로 구성된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된 물품은 감염에 특히 취약한 고령 농업인들을 위해 농협재단, 농협자산관리회사, NH농협선물, NH농협리츠운용 임직원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지원물품은 전국 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 13개소를 통해 총 720세대의 농가에 직접 전달됐다.
농협경제지주
농협경제지주는 코로나19의 파급영향을 최소화하고 조기극복을 위한 국민적 노력에 함께 하기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경제지주는 사업장과 농협하나로유통 등 계열사에 입주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다음달 1일부터 6월30일까지 3개월간 100만원 한도 내에서 대구·경북지역은 50%, 그 외 지역은 30% 인하키로 했다.
농협은행
농협(회장 이성희)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스마트·인터넷·텔레뱅킹의 당·타행 이체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이번 이체 수수료 면제는 고객 금융편의 제공과 비대면 거래 활성화를 위해 농·축협과 농협은행이 함께 실시하며 농협은 이에 앞선 지난달 28일부터 대구·경북 지역의 자동화기기(ATM/CD) 이용 수수료 면제를 시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협인터넷뱅킹 홈페이지와 대구·경북지역 농협 영업점 및 고객행복센터(농·축협 1661-2100, NH농협은행 1661-3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협하나로마트
농협은 정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3.5)’에 따라 지난 6일부터 서울·경기지역을 제외한 전국 1천900개 하나로마트에 하루 19만매의 마스크를 공급하고 있다.
판매가격은 마스크 종류(필터원단, 인증등급 등)에 따라 가격을 달리했던 종전과 달리 1매당 1천500원으로 단일가격에 판매한다.
아울러, 마스크 공적물량을 구매할 때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반복구매 방지를 위해 농협하나로마트와 우체국은 지난 6일부터 ‘공적마스크 구매를 위한 번호표 배부’를 오전 9시30분에 동시 진행하고 있다.
각 지역별 하나로마트 위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www.nhhanaro.co.kr)와 농협몰 홈페이지(www.nonghyupmall.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우유조합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이달에도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대구시 병원관계자에 커피음료와 멸균우유(8천만원 상당) 등의 지원에 나섰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도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진천, 아산의 우한 격리 교민에게 멸균우유를 전달했으며, 아산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초사동 주민과 관계자 등을 응원한 바 있다.
농협서울지역본부
농협서울지역본부(본부장 이대엽)는 지난 5일 소리마을 지역아동센터에서 서울 강동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행복나눔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행복나눔상자에는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과 라면, 즉석밥 등 생필품, 응원메시지 등이 담겼다.
농협서울지역본부는 앞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공무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지역본부와 서울지역 19개 농·축협에 코로나19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내방고객에 대한 발열체크, 손 소독 권유 등을 실시하고 있다.
농협경남지역본부
농협경남지역본부(본부장 윤해진)와 경남지역 138개 농·축협이 대구와 경북지역 농협에 코로나19 극복 성금 7천만원을 전달했다.
윤해진 본부장과 박재종 농협중앙회 이사(밀양축협장), 강호동 합천 율곡농협장은 지난 9일 경북 안동 소재 농협경북지역본부(본부장 도기윤)을 방문해 경남지역 농·축협이 모은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대구지역 2천만원, 경북지역 5천만원의 성금은 경남 관내 138개 농·축협이 함께 출연한 것으로 실의에 빠져있는 대구·경북지역을 위한 마스크 등 방역물품 지원에 사용된다.
축산단체
한돈자조금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 위원장 하태식)가 코로나 19로 고통받고 있는 대구지역 지원 대열에 합류했다.
한돈자조금은 대구 거점병원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비롯한 병원 7곳과 각 구별 보건소 7곳 등 총 14곳에 3천만 원 상당의 한돈 육포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구 의료진이 간편히 섭취할 수 있도록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으로 만든 고단백 영양 간식 육포는 개별 포장되어 금일 출고될 예정이다.
육우자조금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대안)는 지난 6일 국가적 위기상황인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해 방호복 500벌과 후원금을 대구광역시의사회에 전달했다.
경북축산단체
경북 축산인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도민들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우유 현물을 포함해 1억3천만원을 기부했다.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5천만원)와 경북친환경한돈영농법인(5천만원), 한국낙농육우협회 경북도지회(2천만원과 1천만원 상당 우유)는 지난 9일 경북도청을 방문, 경북도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억3천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최재철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장(경북친환경한돈영농법인 대표)만이 자리를 함께했다.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 행사규모를 최소화 한 것이다.
기부된 성금은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으로 만든 육포와 함께 코로나19예방에 필요한 방역물품과 의료지원 등 코로나 19로 고통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웃들과 대구지역 의료기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배합사료업계
배합사료업계도 대구경북지역의 주민과 축산인들을 위한 후원 행렬에 동참하고 나섰다.
CJ Feed&Care 등 사료업체는 대구경북지역의 축산인들을 중심으로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의 물품을 후원했다.
아울러 국내 양돈농가를 위한 돼지고기 소비 촉진도 하고, 돼지고기 먹고 면역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돼지고기도 후원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동물약품업계
고려비엔피(대표 김태환)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북도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재난구호에 쓰일 방역물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업계
서울에프엔비
서울에프엔비가 지난 9일 코로나19로 감염증 확산 방지와 대응을 위해 노력하는 강원도 원주· 횡성 보건소 및 재난본부에 커피 제품 2천개를 후원했다.
매일유업
매일유업(대포 김선희)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대구·경북지역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6일 셀렉스 제품 1천세트를 대구 스타디움에 전달했으며,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360세트를 추가로 기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대구·경북지역의 대리점과 협력사, 낙농가, 내부직원들 등 총 800여명에세도 제품을 전달하고, 27일에는 급식소 폐쇄로 어려움을 겪는 종로구 취양 계층 어르신에게 제품을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