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일선축협이 사업목적에 부합하는 선에서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된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농협 반려동물사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하는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연구용역은 5천만원을 들여 5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연구용역 추진배경에 대해 “반려동물 시장 성장에 따른 축협 동물병원 내 관련 사업 추진방안과 시장성 조사 등이 필요하다”는 축협 조합장들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일선축협의 사업목적에 부합하는 선에서 반려동물 비즈니스 모델을 찾겠다는 것이다. 또한 일선축협이 반려동물 관련 신규 사업에 진출할 때 생길 수 있는 법적 제약요인이나 개선방안 등도 연구용역 과제에 포함시켰다. 연구용역 주요과제는 반려동물 연관산업 발전방안과 반려동물 관련 사업 농협 신규 진출 방안 등 2개 항목으로 나눠진다. 반려동물 연관산업 발전방안에는 산업현황과 문제점, 반려동물 사육 및 연관산업 규모 전망, 외국의 반려동물 연관산업 현황과 시사점, 반려동물 연관산업 발전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반려동물 관련 사업에 대한 농협 신규 진출방안에는 농협의 반려동물산업 현황과 여건 분석과 함께 사업타당성, 연차별 수익성, 사업규모 분석, 신규시장 창출 가능성 등을 포함해 지역축협의 반려동물 비즈니즈 모델 유형이 제시될 계획이다. 또 농협 반려동물 사업 활성화 방안과 기존사업과의 시너지 창출 방안, 도시축협의 진출과 기존사업 시너지 창출 방안, 신규시장 창출 가능성을 위한 소비자 의향 설문조사도 포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