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동물약품·수의

<주목 이 제품>`케이원산업’ 개발 공급 소독용 액상소석회

강력 살균효과…생석회 사용 불편함 해소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초미립입자 가공으로 구석구석 살포 가능

가축분뇨 오염으로 산성화된 축사 중화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방제 효과적


2000년 이후 대규모 피해를 양산하는 재난형 가축질병의 본격적인 등장으로 매년 큰 몸살을 앓고 있는 대한민국 축산업이 최근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첫 발생이라는 안타까운 현실로 인해 농가들은 막대한 피해와 절망감을 떠안게 됐다.

과거와 달리 계절의 사이클을 달리하며 연중 발생된 악성 가축질병은 농가단위의 상시방역 체계가 절실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으며 그 대안에 대한 관심 또한 그 어느때 보다 고조되어 있는 상황이다.

지난 1991년 설립 이래 29년 간 생석회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을 해오던 케이원산업(대표 김종천·사진)이 현장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20kg 소독용 생석회 사용 시 수반되는 살포의 어려움과 가루 날림, 이로 인해 발생되어지는 눈병 및 피부병, 나아가 보관 시 수분 접촉으로 인한 화재발생 등 다양한 위험요소를 개선한 소독용 액상소석회를 개발해 시판에 나서게 됐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액상소석회를 초미립입자로 가공을 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그 동안 축적된 보유기술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케이원산업의 소독용 액상소석회는 다양한 현장 실험을 통해 가축분뇨로 오염된 축사의 살균·살충은 물론 산성화된 축사를 중화해 가축이 생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상당기간 알칼리를 유지함으로 구제역, 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여 준 것으로 나타났다.

액상소석회의 제조공법으로 지난 2013년 중소기업분야 신지식인에 선정되기도 한 김종천 대표는 “소독용 액상소석회는 분무기를 이용해 필요한 곳 어디든 골고루 살포가 가능할 뿐 아니라 초미립입자로 구성되어 있어 생석회보다 사용하기가 편리하고 살균력을 극대화시킨 우수한 제품”이라고 설명하며 “강알칼리인 소독용 액상소석회는 미생물, 생물, 바이러스, 균류, 조류에 광범위하게 작용할 뿐 아니라 특히, 구제역 바이러스 및 외부토양소독으로 장시간 알칼리를 유지함으로 가축전염병 예방과 방제 효과가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그 동안 축산현장을 함께 해 온 생석회는 물과 합성 시 발열 반응으로 인해 유해균을 사멸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열에 의한 사멸효과보다는 생석회가 가지고 있는 알칼리 성분으로 인해 균이 사멸한다는 것이 정설로 나타나고 있어, 알칼리 성분이 극대화된 강알칼리 성분의 소독용 액상소석회는 악성 가축질병으로부터 축산현장을 지키는데 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재난형 가축질병으로 인해 소는 16만8천361두, 돼지는 372만1천932두, 가금류는 7천584만4천수가 살처분 되는 등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언제 발생될지 모르는 질병으로부터 지속적인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속에서 케이원산업이 출시한 소독용 액상소석회는 농가의 재산을 지키고 오랜 시간 공들여 다듬은 우량종자들을 지켜나가는데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그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