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철저한 종계장 관리를 통한 수급안정과 AI 방역을 꾀하고 있다.
토종닭협회에 따르면 토종닭종계는 현재 전국 각지에서 43만여수가 사육되고 있다. 종계산업은 토종닭산업의 근간으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토종닭협회는 현재 AI 특별방역기간인 점을 감안, 하반기 토종닭종계장 실태조사를 실시 중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종계의 68주 도태관리, 종계장 방역실태(각 계사별 발판소독조, 장화구비 등)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최근 개최됐던 종계부화분과위원회(위원장 배연금)를 통해 발생되는 질병 파악 및 변화되는 정책 등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빙, 연간 3회 이상 강의를 실시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종계산업은 토종닭 산업의 기초가 되는 만큼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협회는 종계산업의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산업을 안정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종닭협회는 전국 종계장 실태조사를 통해 각 종계장의 종계현황을 매월 협회가 발행하는 수급예측자료를 통해 협회 회원들에게 알리고 있다.